특허청은 6일 미국·중국·유럽·일본·인도 등 주요 16개 특허청장과 프란시스 거리 세계지식재산 기구(WIPO)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원격회의가 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박원주 특허청장은 대표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한 '워크스루' 방식의 진료기법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과 기술이 특허로 출원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나라별로 지식재산권 관련 서류 제출기한을 다르게 연장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방안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출원료 유예기간 설정 등이 활발하게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