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온라인 과정으로 개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이달 10일부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해당 농업인은 이번 온라인 교육 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 중 편리한 과정을 선택해 필요한 교육을 받으면 된다.

다만, 집합 교육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잠정 중지된 상태다.

온라인 교육은 농관원이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서 제공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이고 바쁜 농번기에 집합 교육을 받기 어려운 분들도 많다"며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