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영서 남부 밤에 빗방울

10일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최고기온은 내륙 14∼17도, 동해안 11∼1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영서 남부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영동은 모레(12일) 새벽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 활동과 산행 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