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홍어축제 취소…"코로나19 감염 차단"
입력
수정
전남 신안군은 다음 달 흑산도에서 열 예정이던 '흑산도 홍어축제'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매년 홍어, 병어, 낙지, 왕새우 등 지역 수산물 11종에 대해 축제를 개최해 왔다. 박종원 신안군 산업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다채로운 흑산홍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흑산홍어는 살이 찰져 홍어회, 홍어삼합으로 인기가 많다.
현지에서는 홍어애, 전, 무침 등과 함께 숙성 시켜 톡 쏘는 맛을 즐기기도 한다. 흑산홍어는 수협위판 시 QR코드를 부착해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총 8척(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 사업 1척)으로 남획방지를 위해 연간 281t만 어획이 가능하다.
생산액은 올해 4월 현재 46억(위판가)원이다. 내년에는 홍어잡이 어선 3척이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군은 매년 홍어, 병어, 낙지, 왕새우 등 지역 수산물 11종에 대해 축제를 개최해 왔다. 박종원 신안군 산업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조기종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다채로운 흑산홍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흑산홍어는 살이 찰져 홍어회, 홍어삼합으로 인기가 많다.
현지에서는 홍어애, 전, 무침 등과 함께 숙성 시켜 톡 쏘는 맛을 즐기기도 한다. 흑산홍어는 수협위판 시 QR코드를 부착해 생산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흑산 홍어잡이 어선은 총 8척(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 사업 1척)으로 남획방지를 위해 연간 281t만 어획이 가능하다.
생산액은 올해 4월 현재 46억(위판가)원이다. 내년에는 홍어잡이 어선 3척이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