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확진자 5만6천명
입력
수정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터키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789명 늘어난 5만6천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이날 중 누적 확진자 수 6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97명 증가한 1천198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5천720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다"며 "지금까지 모두 37만6천100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천665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978명은 기도 삽관한 상태"라며 "완치자는 3천446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장소와 마트·시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주말(11·12일)에는 48시간 동안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포함한 31개 주에 전면 이동통제령을 내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확산세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터키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789명 늘어난 5만6천9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이날 중 누적 확진자 수 6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97명 증가한 1천198명으로 파악됐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5천720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다"며 "지금까지 모두 37만6천100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천665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978명은 기도 삽관한 상태"라며 "완치자는 3천446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장소와 마트·시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주말(11·12일)에는 48시간 동안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포함한 31개 주에 전면 이동통제령을 내리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확산세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