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21대 총선 선거사범 77명 적발…지난 총선보다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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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구속·10명 송치, 8명 종결 58명은 계속 수사…금품선거 증가, 선거폭력 발생
경남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77명을 단속해 A(38)씨를 구속하고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38)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50분께 진주시 공단 로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진주을 무소속 이창희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이 후보를 수차례 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상해)를 받고 있다.
이외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 공표(18명), 사전 선거운동(17명), 금품선거 (15명), 인쇄물 배부 방법 위반(10명), 선거 폭력(5명), 현수막·벽보 훼손(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20대 총선 때 적발한 전체 선거사범 148명보다 71명(48%)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금품선거가 6명 증가했고, 지난 총선 때 없었던 선거폭력이 5건(5명)이나 발생했다.
경찰은 나머지 66명 가운데 8명은 종결 처리했으며 5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77명을 단속해 A(38)씨를 구속하고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38)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50분께 진주시 공단 로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진주을 무소속 이창희 후보 유세차량에 올라 이 후보를 수차례 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상해)를 받고 있다.
이외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 공표(18명), 사전 선거운동(17명), 금품선거 (15명), 인쇄물 배부 방법 위반(10명), 선거 폭력(5명), 현수막·벽보 훼손(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20대 총선 때 적발한 전체 선거사범 148명보다 71명(48%)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금품선거가 6명 증가했고, 지난 총선 때 없었던 선거폭력이 5건(5명)이나 발생했다.
경찰은 나머지 66명 가운데 8명은 종결 처리했으며 58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