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다이텍연구원 물 기업 지원 협약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한국환경공단과 다이텍연구원은 17일 국내 물 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해 기술 공동 개발,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등에 합의했다.

환경공단은 물산업클러스터 시험·연구시설, 실증화 시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다이텍연구원은 자체 물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물 분야 전문인력 공유, 클러스터 입주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양 측은 물 분야 전시회 및 기업상담회를 통한 물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물 기업이 물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물 산업 집적단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난해 9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