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2명…나흘째 한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에서 2명이 나왔다.

21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천835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2미주병원 환자 1명, 그 밖에 확진자와 접촉한 1명으로 확인됐다.

대구 확진자 발생은 지난 17일 '0명'을 기록한 뒤 나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 확진자 717명이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경증 환자 14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날 완치한 환자는 28명으로 지금까지 총 5천890명이 퇴원해 완치율 86.2%를 나타냈다.

지난 20일 파티마병원에서 확진자인 79세 여성이 숨져 대구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2016년 9월 제2미주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2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7일 파티마병원으로 옮겼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를 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