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야놀자, 계정연동 및 포인트 통합 진행

사진=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밀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야놀자 계정 연동 기능을 지원해 본격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밀크는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제휴사 포인트를 밀크 플랫폼에서 밀크 코인(MLK)으로 교환 및 통합하거나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 또는 재투자할 수 있다.새롭게 출시한 밀크 플랫폼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밀크 월렛 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제휴사 계정 연동, 포인트·코인 간 전환의 두 단계에 걸쳐 정식 서비스가 순차 제공된다.

첫 제휴사 계정 연동은 야놀자 계정 연동으로 시작된다.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야놀자 계정을 밀크 앱과 연동, 야놀자에서 획득한 밀크 코인을 밀크 앱에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양사는 계정 연동을 기념해 연말까지 야놀자 최초 결제고객에게 10 밀크를, 6월21일까지 2개월간 국내숙소 3회 결제고객에게는 20 밀크를 선물한다.

밀크파트너스는 야놀자를 시작으로 신세계면세점, 서울공항리무진, 딜카 등의 파트너사와 계정 연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파트너사 연동 및 포인트 전환 등 추가 기능 업데이트는 2~3분기에 걸쳐 진행, 연내 밀크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는 국내외 포인트 및 마일리지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기능 고도화 및 파트너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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