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보급품 실은 러 화물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입력
수정
ISS 우주인 3명에게 물·산소·연료 전달 우주인에게 제공할 보급품을 실은 러시아 무인 화물우주선 '프로그레스 MS-14'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고 타스, A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그레스 MS-14호는 이날 오전 4시51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고서 약 3시간 30분 뒤 ISS에 도킹했다.
화물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약 넉 달 보름 만이다.
이번에 발사된 화물우주선에는 ISS의 우주인이 사용할 물 420㎏과 산소 46㎏, 연료 700㎏, 기타 화물 1천350㎏ 등이 실렸다. ISS에는 현재 미국 국적의 크리스 캐시디와 러시아 국적인 이반 바그네르, 아나톨리 이바니쉰 등 우주인 3명이 체류한다.
이들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유인우주선은 지난 9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뒤 약 6시간 만에 ISS에 도착했다.
지구 상공 400㎞ 궤도를 시속 2만7천㎞로 도는 ISS는 우주인이 거주하면서 각종 실험과 관측을 하는 우주 기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러시아연방우주공사(ROSCOMOS), 유럽우주기구(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운용에 참여한다.
/연합뉴스
화물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약 넉 달 보름 만이다.
이번에 발사된 화물우주선에는 ISS의 우주인이 사용할 물 420㎏과 산소 46㎏, 연료 700㎏, 기타 화물 1천350㎏ 등이 실렸다. ISS에는 현재 미국 국적의 크리스 캐시디와 러시아 국적인 이반 바그네르, 아나톨리 이바니쉰 등 우주인 3명이 체류한다.
이들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유인우주선은 지난 9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뒤 약 6시간 만에 ISS에 도착했다.
지구 상공 400㎞ 궤도를 시속 2만7천㎞로 도는 ISS는 우주인이 거주하면서 각종 실험과 관측을 하는 우주 기지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러시아연방우주공사(ROSCOMOS), 유럽우주기구(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운용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