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완수' 맡은 고기영 법무부 차관…"조직관리력 갖춰"

고기영 신임 법무부 차관은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과 함께 안정감 있는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받는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인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했다.

수사와 기획 업무를 두루 맡았으며 공안 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평검사 시절 법무부 검찰2과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공안3과장 등을 거쳐 2017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검사장급), 2018년 대검 강력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춘천지검장과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거쳤다. 법무부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법무·검찰 개혁 완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이지만 나이는 다섯 살 적다.

▲ 광주(55) ▲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 대검 공안3과장 ▲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 울산지검 형사1부장 ▲ 제주지검 차장검사 ▲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 대전지검 차장검사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 대검 강력부장 ▲ 춘천지검장 ▲부산지검장 ▲ 서울동부지검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