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화재현장 이탈' 보도에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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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진두지휘에 여념 없어"…당일 시간대별 동선 공개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화재 참사 당일 현장을 이탈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엄 시장은 물류창고 사고 현장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해 "저는 처음 사고 발생을 보고받은 이후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 사고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고 밝히고 시간대별 동선과 현장 대응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엄 시장은 유가족을 사고 다음 날 만난 사유에 대해 "유가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고 당일 시장은 화재 현장 중심으로, 부시장은 유가족을 중심으로 업무를 이원화해 사고수습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22만 시민의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 입장에서 온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를 최우선으로 수습해야 하는 현 상황임에도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얽혀 현 사태수습이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으로 변질하는 듯 하다"고 비난했다. 이날 한 종합일간지는 "물류창고 화재 당일인 지난달 29일 현장 대응과 수습을 총괄해야 할 엄 시장이 현장에서 보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엄 시장은 하루가 지난 30일 현장에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은 물류창고 화재 참사 당일 현장을 이탈했다는 내용의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엄 시장은 물류창고 사고 현장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해 "저는 처음 사고 발생을 보고받은 이후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 사고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고 밝히고 시간대별 동선과 현장 대응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엄 시장은 유가족을 사고 다음 날 만난 사유에 대해 "유가족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고 당일 시장은 화재 현장 중심으로, 부시장은 유가족을 중심으로 업무를 이원화해 사고수습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22만 시민의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 입장에서 온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를 최우선으로 수습해야 하는 현 상황임에도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에 얽혀 현 사태수습이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으로 변질하는 듯 하다"고 비난했다. 이날 한 종합일간지는 "물류창고 화재 당일인 지난달 29일 현장 대응과 수습을 총괄해야 할 엄 시장이 현장에서 보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엄 시장은 하루가 지난 30일 현장에서 희생자 유족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