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부모님께 받고 싶은 선물은 용돈보다 칭찬"

스쿨잼 설문조사…"외동보다는 형제자매 선호"

청소년들이 부모님께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칭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스쿨잼이 어린이날을 맞아 총 396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가족'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님으로부터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묻는 말에 23.7%가 칭찬이라고 답했다.

2위는 용돈(22.7%), 3위는 애정표현(21%), 4위는 선물(18.4%), 5위는 자유시간(14.1%)이었다.

형제 선호도 조사에서는 '형제·자매가 있는 게 좋다'는 응답이 64.3%, '외동이 좋다'는 응답이 35.7%였다.

그중에서도 '누나·언니'를 원한다는 응답이 40.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22.4%의 지지를 얻은 '오빠·형'이었다.

3위는 외동(18.4%), 4위는 여동생(12.8%), 5위는 남동생(5.8%)이었다.

가족의 화목함에 대한 설문도 눈에 띈다.

'우리 가족은 화목한가요?'라는 질문에 61.6%의 청소년이 '우리 가족은 화목하다'고 대답했다.

'우리 가족은 보통이다'는 응답이 33%, '우리 가족은 화목하지 않다'는 응답이 5.3%로 뒤를 이었다.

최근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관련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지' 묻는 말에는 '키우고 싶다'는 응답이 58.9%였다.

'키우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24.4%,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응답이 16.7%였다.

한편, 청소년의 10명 중 8명이 "아빠보다는 엄마를 좋아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77.2%가 '엄마가 좋다'고 응답했고, 18.8%가 '아빠가 좋다'고 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네이버 스쿨잼 블로그() 및 틱톡(@schooljam)에서 확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