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코로나19' 속 깜짝선방…영업이익 11.5% 증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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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천198억원…"코로나19 악재 속 고른 성장"
"5G 가입자 예상 하향조정…연말 전체 가입자 중 23∼~25%"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11.5% 증가를 이뤄내며 선방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늘고,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사업의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천19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특히 1분기 매출과 서비스 수익도 모두 증가했다.
매출(영업수익)은 전년도 동기보다 11.9% 증가한 3조2천866억원을 기록했다.
또 서비스 수익은 15.2% 증가한 2조5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익은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모바일·스마트홈·기업 합산 수익이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하며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어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소액결제와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비스 수익 증가는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이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LG헬로비전의 서비스 수익 2천320억원이 당기부터 연결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비스 수익은 LG헬로비전의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알뜰폰(MVNO) 가입자와 스마트홈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3천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G 가입자가 늘어나고, 스마트 홈트, AR(증강현실) 쇼핑, 클라우드 게임 등 차별화된 5G 콘텐츠를 제공한 덕분이라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4.9%(29만1천명) 증가한 145만5천명을 기록했다.
특히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또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수익을 합산한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해 5천3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의 수익은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2천811억원으로 집계됐고, 누적 가입자는 10.8% 증가한 459만7천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가 늘어 2천8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3천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LG헬로비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67억원) 감소한 2천589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42.5%(55억원) 감소한 7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전체 가입자 중에서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25%로 예측한다"며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S20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불붙을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지만, 회사 경영자의 입장에서 이를 허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동향을 면밀히 보고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5G 가입자 예상 하향조정…연말 전체 가입자 중 23∼~25%"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11.5% 증가를 이뤄내며 선방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늘고,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사업의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천19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특히 1분기 매출과 서비스 수익도 모두 증가했다.
매출(영업수익)은 전년도 동기보다 11.9% 증가한 3조2천866억원을 기록했다.
또 서비스 수익은 15.2% 증가한 2조5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익은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모바일·스마트홈·기업 합산 수익이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하며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어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고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소액결제와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비스 수익 증가는 지난해 12월 LG헬로비전이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LG헬로비전의 서비스 수익 2천320억원이 당기부터 연결손익계산서에 반영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비스 수익은 LG헬로비전의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알뜰폰(MVNO) 가입자와 스마트홈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3천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G 가입자가 늘어나고, 스마트 홈트, AR(증강현실) 쇼핑, 클라우드 게임 등 차별화된 5G 콘텐츠를 제공한 덕분이라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4.9%(29만1천명) 증가한 145만5천명을 기록했다.
특히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8.2% 늘었다.
또 IP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수익을 합산한 스마트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해 5천37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의 수익은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2천811억원으로 집계됐고, 누적 가입자는 10.8% 증가한 459만7천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가 늘어 2천8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3천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LG헬로비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67억원) 감소한 2천589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42.5%(55억원) 감소한 7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 전체 가입자 중에서 5G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3∼25%로 예측한다"며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갤럭시 S20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불붙을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지만, 회사 경영자의 입장에서 이를 허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장동향을 면밀히 보고 과열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