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호 태화강 국가정원에 '맑은 실개천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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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실개천 유지수 통수식…생태정원 품격 상승 기대 대한민국 2호 '태화강 국가정원' 안 실개천이 하루 용량 1만t 규모의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다시 흐른다. 울산시는 11일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못에서 실개천 유지수 통수식을 열었다.
태화강 국가정원 실개천은 오산못에서 시작해 국가정원 안으로 흐르는 길이 1.1㎞ 샛강이다.
지금까지 오산못에 유입되는 수량이 적어 실개천의 수위가 낮고 탁도도 높아 수변 정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시는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14억원을 들여 중구 다운동 척과천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못까지 2.5㎞의 송수관로(직경 400∼500㎜)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해 9월 3일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중구 척과천의 맑고 깨끗한 물 1만t이 국가정원에 공급되면서 실개천 수질 개선은 물론 오산못 분수와 벽천도 재가동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십리대숲으로 이름 난 태화강 국가정원에 맑은 실개천이 흐르면 수변 생태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태화강 국가정원 실개천은 오산못에서 시작해 국가정원 안으로 흐르는 길이 1.1㎞ 샛강이다.
지금까지 오산못에 유입되는 수량이 적어 실개천의 수위가 낮고 탁도도 높아 수변 정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시는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14억원을 들여 중구 다운동 척과천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오산못까지 2.5㎞의 송수관로(직경 400∼500㎜)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해 9월 3일시작해 최근 준공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중구 척과천의 맑고 깨끗한 물 1만t이 국가정원에 공급되면서 실개천 수질 개선은 물론 오산못 분수와 벽천도 재가동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십리대숲으로 이름 난 태화강 국가정원에 맑은 실개천이 흐르면 수변 생태정원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