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 앞두고 부산서 차별금지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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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제정부산연대는 국제 성 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17일)을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 첫 번째 과제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했다.
연대는 "올해는 유독 성 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대한민국은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기념적인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 소수자 여성 대학 입학 반대와 강제 전역, n번방을 비롯한 수많은 디지털 성 착취 범죄 등 올해 특히 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심했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클럽 이용자의 성별 정체성을 밝히는 것은 사생활 침해뿐 아니라 사회적 낙인을 강화해 성 소수자에 대한 평등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의의는 헌법에도 명시된 모두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평등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모두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연대는 "올해는 유독 성 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대한민국은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기념적인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 소수자 여성 대학 입학 반대와 강제 전역, n번방을 비롯한 수많은 디지털 성 착취 범죄 등 올해 특히 소수자 혐오와 차별이 심했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클럽 이용자의 성별 정체성을 밝히는 것은 사생활 침해뿐 아니라 사회적 낙인을 강화해 성 소수자에 대한 평등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의의는 헌법에도 명시된 모두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평등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모두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