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야심작 고효율 배터리 이르면 연내 모델3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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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야심작으로 개발해온 고효율 배터리를 이르면 연내 중국 시장에서 모델3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약 160만㎞)에 달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개발에 성공하면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을 휘발유차 수준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월 중 중요한 진전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고를 해왔다.
새 배터리는 코발트 비중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화학 물질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금속 중 가장 비싼 물질이다. 테슬라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손잡고 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100만 마일(약 160만㎞)에 달하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 개발에 성공하면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을 휘발유차 수준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월 중 중요한 진전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고를 해왔다.
새 배터리는 코발트 비중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화학 물질 등을 활용해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금속 중 가장 비싼 물질이다. 테슬라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손잡고 이 배터리 개발을 추진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