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15일부터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이날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시행된다. 승객들은 다른 승객과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 또는 직원이 요청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내를 포함해 체크인, 라운지 이용, 탑승 절차, 항공기에서 내릴 때 등의 상황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캐세이퍼시픽은 승객들에게 개인 마스크를 소지하고, 입국 심사장과 수하물 수취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단, 유아 및 어린이를 포함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한 승객들은 예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