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 개시

한국거래소는 19일 NICE평가정보(주)와 (주)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주) 등 기술역량평가(TCB) 3사와 `20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계약을 체결하고, 3차년도 발간사업을 개시했다고 했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의 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 2018년 5월부터 발간이 추진됐다.1차년도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개 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했고, 2차년도에는 615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발간은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와 기업 기술분석보고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산업테마보고서가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로 개편되고 정부 육성 유망산업과 세부품목별 분석 정보가 강화된다.기술역량평가(TCB) 3사가 일정 비율로 분담해 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 50건과 기업 기술 분석보고서 580건 등 총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보고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보고서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보고서 발간 소식 알림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한국거래소 투자자종합정보포털(SMILE)과 상장공시시스템(KIND),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등에서도 보고서 이용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3차년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시장과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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