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 풀린 미 애리조나 쇼핑몰서 총격…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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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코로나19 유행 후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총격" 미국 애리조나주 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3명이 다쳤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처음으로 공공장소에서 벌어진 총기 사건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웨스트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벌어졌다.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용의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스냅챗에 올라온 한 영상에 등장하는 젊은 남성은 위장 마스크를 쓴 채 "비열한 사회"에 복수하겠다며 "웨스트게이트의 저격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끝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으며, 지난 8일부터 식당 등의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사건이 발생한 쇼핑몰도 애리조나주 정부가 내린 자택대피령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총기 난사 사건이 눈에 띄게 줄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웨스트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벌어졌다.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용의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스냅챗에 올라온 한 영상에 등장하는 젊은 남성은 위장 마스크를 쓴 채 "비열한 사회"에 복수하겠다며 "웨스트게이트의 저격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끝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으며, 지난 8일부터 식당 등의 경제활동 재개를 허용했다. 사건이 발생한 쇼핑몰도 애리조나주 정부가 내린 자택대피령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총기 난사 사건이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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