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코로나 걸린 직원' 사칭한 롯데 협박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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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공장 직원을 사칭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는 내용의 팩스를 일본 롯데 본사에 보낸 40대 일본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가(滋賀)현 오미하치만 경찰서는 23일 미야시타 노부아키(41·무직) 씨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미야시타 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30분께 "나는 시가현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생각으로 매일 출근하고 있다"는 내용의 팩스를 도쿄 신주쿠 롯데 본사에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미야시타 씨가 장난삼아 보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야시타 씨가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와 롯데 공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가(滋賀)현 오미하치만 경찰서는 23일 미야시타 노부아키(41·무직) 씨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미야시타 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11시 30분께 "나는 시가현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킬 생각으로 매일 출근하고 있다"는 내용의 팩스를 도쿄 신주쿠 롯데 본사에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미야시타 씨가 장난삼아 보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야시타 씨가 실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와 롯데 공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