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인수전염병硏→감염병硏 전환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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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9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상황과 사업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건의를 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 내륙고속도로 개설과 홀로그램 소재부품 개발지원센터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도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익산시 월성동에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는 메르스와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치료·예방·연구를 목적으로 2015년 8월 전북대 부설 연구기관으로 개원했다. 전북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비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 시설이 필요하다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으나 전북대는 전면 전환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 상황과 사업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이러한 건의를 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서부 내륙고속도로 개설과 홀로그램 소재부품 개발지원센터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도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익산시 월성동에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는 메르스와 광우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치료·예방·연구를 목적으로 2015년 8월 전북대 부설 연구기관으로 개원했다. 전북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비한 국가적 차원의 연구 시설이 필요하다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 감염병연구소 분원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했으나 전북대는 전면 전환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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