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속가능발전협 임시총회 열고 생태환경 발전 논의

위원 50명 위촉…올해 18주년 맞아 시민 참여 환경운동 계획 마련
울산시는 29일 의사당 시민홀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0기 위원 위촉식과 2020년 임시총회를 열었다. 10기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공 2명, 학계 4명, 언론 3명, 환경·시민단체 36명, 유관기관·직능단체 5명 등 각계각층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2년 제1기 푸른 울산 21 환경위원회로 출범했다.

올해 18주년을 맞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운동과 지속 가능 발전 교육,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0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지속 가능 발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성 교실, 지속 가능 발전 음악 교육 등을 운영하는 것이다.

울산 지속 가능 발전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생태환경 발전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외에도 지역 환경활동가 워크숍, 영호남·제주 네트워크 교류회, 지속 가능 발전 전국 대회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시민과 기업, 행정이 파트너십을 형성해 서로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 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며 "지방 의제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를 개발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