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코로나에 역대급 무더위까지 #폭염 영어로는?

#미니영어 ♪ 이어폰을 귀에 꽂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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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죠. 열사병 등 열질환까지 유발하는 만큼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영어로 폭염은 'heatwave'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기상청은 높은 기온이 여러 날 지속되면 온도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내립니다.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내리고, 섭씨35도 이상이라면 폭염경보를 발령하죠. 기상청은 올여름 폭염일 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년 평균 폭염일수는 9.8일이었지만 올해는 20~25일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죠.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0.5~1.5도 높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기상청은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은 올여름이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온열질환을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마스크 때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죠.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엔 "마스크 언제까지 착용해야하냐", "숨쉬기 답답하다"는 반응이 이이졌죠.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는데요. 실내가 아닌 실외 기준으로 충분한 거리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지난 22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m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의 권고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늘어 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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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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