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지는 제주 피서 관광, '무료 이벤트'로 불 지핀다
입력
수정
도, 코로나19 방역과 동시에 홍보전 나서…업계는 할인행사 "올여름 피서 제주에서 즐기세요!"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업계는 한 개 관광상품에 다양한 무료 이용권이나 할인 혜택을 묶어 판매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 홍보를 하면서 올여름 대목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올여름 관광객들이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국외 대신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지난달부터 주말 하루 4만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 등 제주 관광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여름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실시해 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탐나오'를 통해 대폭 할인된 여행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여행사인 '더세일'도 도내 유명 관광지 1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음 달 말까지 23개 관광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싹쓰리' 이벤트를 내놓았다.
싹쓰리 이벤트는 더세일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숙박 상품 또는 렌터카 상품을 구매하면 더세일 여행사에서 23개의 관광 상품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1매를 증정하는 상품이다.
또 동반자들은 현장 매표소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고 입장할 수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폭염을 식힐 수 있도록 해양레저, 제트보트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또 뜨거워진 제주 관광 경기에 보조를 맞춰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관광 홍보를 거들기로 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형 방역-관광 윈윈'(Win Wi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도는 제주에서 현재까지 지역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데다 확진자 수도 전국 최저를 보이는 등 다른 지방에 비해 안전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아프면 여행 일정 미루기', '여행 내내 마스크 착용하기', '타인 접촉 최소한으로 줄기기', '방역수칙 꼭 지키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기' 등의 5대 방역수칙도 홍보한다.
도는 TV 인기여행 프로그램에 도내 여행지 방역 상황과 함께 저렴하고 만족스럽다는 의미의 이른바 '가성비' '가심비' 등으로 꽉 찬 여행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20대와 30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온라인 포스팅 공모전, 유튜버 활용 제주 영상 제작 지원, 온라인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연합뉴스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업계는 한 개 관광상품에 다양한 무료 이용권이나 할인 혜택을 묶어 판매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 홍보를 하면서 올여름 대목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올여름 관광객들이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국외 대신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지난달부터 주말 하루 4만명 안팎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 등 제주 관광 경기가 들썩이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여름 '탐나오, 빅할인 이벤트'를 실시해 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탐나오'를 통해 대폭 할인된 여행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여행사인 '더세일'도 도내 유명 관광지 1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음 달 말까지 23개 관광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싹쓰리' 이벤트를 내놓았다.
싹쓰리 이벤트는 더세일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숙박 상품 또는 렌터카 상품을 구매하면 더세일 여행사에서 23개의 관광 상품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1매를 증정하는 상품이다.
또 동반자들은 현장 매표소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고 입장할 수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에서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폭염을 식힐 수 있도록 해양레저, 제트보트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또 뜨거워진 제주 관광 경기에 보조를 맞춰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관광 홍보를 거들기로 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형 방역-관광 윈윈'(Win Wi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관광객 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도는 제주에서 현재까지 지역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데다 확진자 수도 전국 최저를 보이는 등 다른 지방에 비해 안전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아프면 여행 일정 미루기', '여행 내내 마스크 착용하기', '타인 접촉 최소한으로 줄기기', '방역수칙 꼭 지키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기' 등의 5대 방역수칙도 홍보한다.
도는 TV 인기여행 프로그램에 도내 여행지 방역 상황과 함께 저렴하고 만족스럽다는 의미의 이른바 '가성비' '가심비' 등으로 꽉 찬 여행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20대와 30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온라인 포스팅 공모전, 유튜버 활용 제주 영상 제작 지원, 온라인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