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케이 타이거스 제로'·'블랙스완' 홍보대사 위촉

강원 평창군은 7일 올림픽 도시 홍보를 위해 태권도 퍼포먼스 팀으로 세계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은 케이 타이거즈 제로(K TIGERS ZERO)와 다국적 아이돌 그룹인 블랙스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서 평창군은 지난 2월 DR엔터테인먼트와 한류 유망주 발굴과 육성,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한류사관학교 설립·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은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평창을 홍보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차로 아이돌 그룹 TOO(티오오)와 NATURE(네이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평창군 홍보대사로는 방송인 안혜경과 신유, 지원이, 김수미 등이 있다. 한왕기 군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한류 문화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K타이거즈 및 DR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케이 타이거즈 제로와 블랙스완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평화 도시 평창의 명성이 더욱 빛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