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8일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의 회원 수가 1년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존 CJ온마트 회원을 제외한 신규 가입자 숫자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16만명에서 올해 상반기 60만명으로 증가했다.
CJ온마트는 지난해 7월 CJ더마켓으로 개편됐다.
또 주문 건수는 지난해 100만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90만건 수준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5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7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식품업계의 자사몰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CJ제일제당은 밝혔다.
CJ제일제당은 CJ오마켓을 통해 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CJ제일제당은 CJ오마켓의 제품군은 확대하는 한편 대용량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B2B(기업간거래)형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을 소비자의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1등 식품전문몰로 육성하겠다"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고객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