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적성 하수관로 2024년까지 정비

경기 파주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광탄면과 적성면 일원에 대한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광탄 지역은 분수리, 신산리, 마장리, 창만리, 방축리, 발랑리 일원에 분류식 하수관로 35.8㎞를 설치해 광탄 공공하수처리장으로 하수를 이송·처리할 계획이다. 적성면 지역은 주민숙원사업인 두지리매운탕 마을과 구읍리 일원에 분류식 하수관로 3.8㎞를 설치해 적성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에 총 389억원(국비 273억원, 시비 11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파주시는 내년까지 실시설계와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재원 협의 등을 마친 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도시개발 여건을 고려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