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타고 바다 풍경 감상…울진 해안스카이레일 10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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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 전동차를 타고 바다 위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시설인 해안 스카이레일이 들어선다.
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죽변면 죽변항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2.4㎞ 구간에 해안스카이레일을 설치해 문을 연다. 군은 2017년부터 250억원을 들여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에 모노레일 형태 스카이레일을 만들고 있다.
스카이레일은 최대 높이 11m이며 승·하차장 2곳, 정차장 2곳, 4인승 전동차 60대로 구성됐다.
전동차에 타면 자동으로 운행한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맡겨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원주레일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원주레일파크는 시설 임차료로 3년간 2억5천만원을 군에 납부하고 매년 이익금 3억원 초과분에서 2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운영 필수 요원을 제외한 인력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해안선을 따라 스카이 레일이 설치되면 각종 기암괴석과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연간 최대 27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죽변면 죽변항에서 후정해수욕장까지 2.4㎞ 구간에 해안스카이레일을 설치해 문을 연다. 군은 2017년부터 250억원을 들여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에 모노레일 형태 스카이레일을 만들고 있다.
스카이레일은 최대 높이 11m이며 승·하차장 2곳, 정차장 2곳, 4인승 전동차 60대로 구성됐다.
전동차에 타면 자동으로 운행한다. 군은 이 시설을 민간에 맡겨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원주레일파크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원주레일파크는 시설 임차료로 3년간 2억5천만원을 군에 납부하고 매년 이익금 3억원 초과분에서 2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운영 필수 요원을 제외한 인력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해안선을 따라 스카이 레일이 설치되면 각종 기암괴석과 동해안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연간 최대 27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