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 브루셀라병 청정 유지…이동제한 186마리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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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하원동 소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브루셀라병 감염 의심 소와 함께 방목했던 농가 18곳의 소 186마리를 조사한 결과 모두 브루셀라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판정(음성)이 났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감염 의심 소와 함께 방목했던 소 186마리에 대해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도 이날 해제했다.
도는 지난달 5일 하원동 한 농가에서 감염 의심 소 1마리가 발생해 예방적으로 의심 소 1마리를 살처분했다.
제주는 200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다.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는 유산이나 사산, 불임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은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도는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 요령'에 따라 감염 의심 소가 나온 농가 사육 소와 함께 방목한 소들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30일에서 60일 이내 브루셀라병 감염 여부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서귀포시 하원동 소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브루셀라병 감염 의심 소와 함께 방목했던 농가 18곳의 소 186마리를 조사한 결과 모두 브루셀라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판정(음성)이 났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감염 의심 소와 함께 방목했던 소 186마리에 대해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도 이날 해제했다.
도는 지난달 5일 하원동 한 농가에서 감염 의심 소 1마리가 발생해 예방적으로 의심 소 1마리를 살처분했다.
제주는 200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브루셀라병은 법정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다.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는 유산이나 사산, 불임 증상이 나타나고 사람은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도는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 실시 요령'에 따라 감염 의심 소가 나온 농가 사육 소와 함께 방목한 소들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30일에서 60일 이내 브루셀라병 감염 여부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