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목포항에 선원 쉼터 짓는다…내년 7월 완성
입력
수정
해양수산부는 목포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이 휴식 공간과 숙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목포항에 선원복지회관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목포시 북항 항만부지 853㎡에 지상 2층 규모로 복지회관을 지을 계획이다. 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진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의 거점 항구로 연간 약 8천500척의 선박이 드나든다.
이에 따른 이용 선원은 6만3천여명에 이르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이종호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선원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선원마음건강센터 운영, 선원 카카오톡 상담, 선원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선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원복지회관은 선원법과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모든 국적의 선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사회복지시설로 국내에는 현재 전국 무역항, 연안항 등에 24개소가 있다.
/연합뉴스
해수부는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목포시 북항 항만부지 853㎡에 지상 2층 규모로 복지회관을 지을 계획이다. 회관에는 선원의 문화생활과 휴식공간을 위한 다목적실, 조리대를 갖춘 원룸형 숙소, 공동샤워장 등이 갖춰진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의 거점 항구로 연간 약 8천500척의 선박이 드나든다.
이에 따른 이용 선원은 6만3천여명에 이르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이종호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선원 근로환경 개선과 함께 선원마음건강센터 운영, 선원 카카오톡 상담, 선원 전자도서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선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선원복지회관은 선원법과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모든 국적의 선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사회복지시설로 국내에는 현재 전국 무역항, 연안항 등에 24개소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