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회사채·CP 매입 기구 5천520억 1차 매입

저신용 등급을 포함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기구(SPV)가 5천520억원 규모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산업은행은 투자관리위원회 회의에서 1차 매입 대상으로 선정된 회사채, CP에 대한 자문을 끝냈다고 23일 밝혔다. 매입 기구는 시장 안정 차원에서 산은이 선(先) 매입한 회사채 2천320억원과 신규 지원 3천200억원 등 모두 5천520억원의 회사채·CP를 24일 사들인다.

산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매입 기구를 통해 저신용 등급 회사채·CP를 적극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