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17만명 이름 다시 부르다…온라인 캠페인 종료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전사자 17만5천801명의 이름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진행한 '호국영웅 다시부르기' 온라인 캠페인이 조기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추진위는 6월 6일 시작된 캠페인이 8월 14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국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약 50일 만에 17만5천801명이 모두 호명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누리꾼이 홈페이지(www.70rollcall.com)에서 영상 속 '촛불'을 클릭하면 전사자의 이름이 자동으로 불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 전사한 국군 전몰 장병 151명을 호명하는 캠페인이 27일 홈페이지에서 새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