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하늘길 잇따라 열린다…에어서울, 5달만에 노선 확대

에어서울, 다음달 김포∼부산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다음달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내선 재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 휴가객이 국내로 몰린 까닭이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일 코로나19 여파로 김포∼제주를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지 5달 여 만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선 운항 확대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김포∼부산 노선은 하루 4편씩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막혔던 국제선 노선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LCC들은 국내선을 재개하며 수요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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