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건립 착착…내년 1월 착공·2022년 완공 예정

광주시는 27일 광주시청에서 광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설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건축 설계 공모를 거쳐 현재 기본 설계 중이며, 올해 12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추진위 자문, 전시 자료 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예향 남도의 정신과 문맥을 잇고 광주 문학의 다양성과 가치를 확산·보존·계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문학관은 171억원을 들여 북구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 내 일부를 증축해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여㎡ 규모로 조성한다. 1층 운영사무실, 2층 기획전시실·창작실·문학 사랑방, 3층 상설전시실·연구실·임시수장고, 4층 300명 수용 규모 교육실(세미나실)·수장고·자료 소독실·운영사무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