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폐차장서 LPG 폭발 추정 화재…작업자 중상
입력
수정
45분 만에 진화했지만…작업자 1명 전신 2도 화상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폐차장에서 31일 오후 1시 45분께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5분여만에 진화됐으나, 작업자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장에 다른 작업자 10여명이 있었지만, 발빠르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화재 발생 당시 작업자들은 LPG 차량에서 연료통을 분리해 잔여 가스를 배출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료통에서 나온 가스가 발화하면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