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롯데, 코로나 시대 사회공헌 모델 제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롯데쇼핑(대표이사 강희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함께 유통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유통-드림 메이커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통-드림 메이커스’ 사업은 취업 준비생들이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사전에 갖춰 “내 꿈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희망의 의미가 들어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통-드림 메이커스는 유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유통 실무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이다.

교육 대상 인원은 105명이며, 이들 중 시설퇴소나 저소득층 등을 우대 선발하여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총 6개월간 유통 현직 전문가 실무교육, 물류센터 및 점포 견학, 희망직무 체험 등을 통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를 터득하게 되며, 이후 현업에 종사 중인 선배들의 멘토링과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받아 취업에 도전하게 된다.지난해 1기는 60명을 선발하여 50가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105명을 선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 선발과 실무교육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 7월 17일 진행된 2기 발대식에도 대표 교육생 15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롯데쇼핑의 선진화된 사회공헌 인식과 롯데장학재단의 창의적인 장학사업 비전이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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