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 넘기고 팔레르모 오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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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조르지(89위·이탈리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레이디스 팔레르모오픈(총상금 20만2천250달러)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르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25위·우크라이나)를 2-1(4-6 7-6<7-5> 6-3)로 물리쳤다. 2세트에서 두 차례나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던 조르지는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3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2시간 52분이 걸린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에 끝났다.
레이디스 팔레르모오픈은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WTA 투어 일정이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다. 홈 코트의 이탈리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조르지는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롱스오픈 준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강은 페트라 마르티치(15위·크로아티아)-아넷 콘타베이트(22위·에스토니아), 조르지-피오나 페로(53위·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연합뉴스
조르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25위·우크라이나)를 2-1(4-6 7-6<7-5> 6-3)로 물리쳤다. 2세트에서 두 차례나 매치 포인트를 허용했던 조르지는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3-3에서 연달아 3게임을 따내 2시간 52분이 걸린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에 끝났다.
레이디스 팔레르모오픈은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WTA 투어 일정이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첫 대회다. 홈 코트의 이탈리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조르지는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롱스오픈 준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강은 페트라 마르티치(15위·크로아티아)-아넷 콘타베이트(22위·에스토니아), 조르지-피오나 페로(53위·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