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발에도 미 복지장관 대만 방문…1979년 단교 후 최고위급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만을 방문했다.
9일 대만 EBC 방송 등에 따르면 에이자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48분(현지시간) 대만 북부 타이베이 쑹산(松山) 공항에 도착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대만과 단교한 1979년 이후 대만을 방문한 미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다.

미국 행정부 고위 인사의 대만 방문은 2014년 지나 매카시 환경보호청장 이후 6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