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 팀에 남는다…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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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을 추진했던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20)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하일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가 팀에 잔류한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조르크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 남을 것이다.
최종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여름 그의 기량에 걸맞게 연봉도 맞춰줬다. 사실상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셈"이라며 산초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7골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맨유에 산초는 이번 여름 영입 대상 1순위였다. 하지만 1억파운드(약 1천557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요구한 도르트문트와 이적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맨유의 줄다리기가 계속돼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10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해 맨유를 압박했지만 결국 이날까지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고 산초는 이번 주에 시작하는 도르트문트의 스위스 전지훈련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초 영입이 불투명해진 맨유는 대체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산초를 놓친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윙어 더글러스 코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하일 조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가 팀에 잔류한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조르크 단장은 "산초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 팀에 남을 것이다.
최종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여름 그의 기량에 걸맞게 연봉도 맞춰줬다. 사실상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셈"이라며 산초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7골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맨유에 산초는 이번 여름 영입 대상 1순위였다. 하지만 1억파운드(약 1천557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요구한 도르트문트와 이적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맨유의 줄다리기가 계속돼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달 10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해 맨유를 압박했지만 결국 이날까지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고 산초는 이번 주에 시작하는 도르트문트의 스위스 전지훈련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초 영입이 불투명해진 맨유는 대체자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산초를 놓친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윙어 더글러스 코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