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채흥, 두산전서 17피안타…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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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왼손 선발 최채흥(25)이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인 17안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최채흥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7안타를 내주고 11실점 했다. 17피안타는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다.
윤학길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1987년 6월 10일 잠실 MBC 청룡전에서 선발 등판해 14이닝 동안 17안타를 내줬고, 이상목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994년 5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구원 등판해 7⅔이닝 동안 17안타를 맞았다.
이날 최채흥은 1회초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오재일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두산 타선은 2회 3안타, 3회 3안타, 4회 3안타, 5회 1안타를 치며 최채흥을 두들겼다.
최채흥은 3-7로 뒤진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최채흥은 6회에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김재환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하는 순간,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불명예 기록도 작성했다.
/연합뉴스
최채흥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7안타를 내주고 11실점 했다. 17피안타는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이다.
윤학길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1987년 6월 10일 잠실 MBC 청룡전에서 선발 등판해 14이닝 동안 17안타를 내줬고, 이상목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994년 5월 2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구원 등판해 7⅔이닝 동안 17안타를 맞았다.
이날 최채흥은 1회초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오재일에게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두산 타선은 2회 3안타, 3회 3안타, 4회 3안타, 5회 1안타를 치며 최채흥을 두들겼다.
최채흥은 3-7로 뒤진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최채흥은 6회에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5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김재환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하는 순간,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불명예 기록도 작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