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대비…충북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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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예고와 관련,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 오는 14일 집단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하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은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집단 휴진일에 의료기관 진료를 명령하고 이번 집단행동이 불법임을 알리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향으로는 지역에서 집단휴진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군 보건소와 11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내에는 병원급 50여곳, 의원급 880여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연합뉴스
도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하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 진료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은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집단 휴진일에 의료기관 진료를 명령하고 이번 집단행동이 불법임을 알리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동향으로는 지역에서 집단휴진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사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군 보건소와 119에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또는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도내에는 병원급 50여곳, 의원급 880여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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