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일 연속 상승 마감…2,430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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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유지…삼성생명 21% 급등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8포인트(0.21%) 오른 2,437.5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93포인트(0.94%) 오른 2,455.28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8거래일 연속 연고점도 경신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상승세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지난밤 미국 증시 호조와 백신 개발 기대에 투자심리가 유지됐다.
이날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을 앞두고 지수가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강세 전망을 유지하지만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561억원을, 기관은 1천8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천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9개, 내린 종목은 359개였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보험업법 개정안 추진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삼성생명(21.04%), 삼성물산(5.86%)이 크게 올랐다.
엔씨소프트(5.53%)도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73%), SK바이오팜(-2.62%), POSCO(-1.20%), 현대차(-1.16%)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삼성생명 급등 영향으로 보헙업(9.24%)이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2.74%), 유통업(2.35%), 금융업(1.85%) 등이 강세였다.
건설업(-1.17%), 운송장비(-0.87%), 의약품(-0.75%)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18조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1.09%) 오른 854.82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다 장 후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이날 1천863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135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1천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29.99%)가 신약 임상 승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펄어비스(5.65%),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스튜디오드래곤(3.58%) 등이 상승했다.
씨젠(-4.90%), 휴젤(-2.67%), 케이엠더블유(-1.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7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14조6천억원 규모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83.3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22.93포인트(0.94%) 오른 2,455.28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3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 8거래일 연속 연고점도 경신하고 있다.
연일 이어진 상승세로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지난밤 미국 증시 호조와 백신 개발 기대에 투자심리가 유지됐다.
이날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을 앞두고 지수가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강세 전망을 유지하지만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561억원을, 기관은 1천85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천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479개, 내린 종목은 359개였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보험업법 개정안 추진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삼성생명(21.04%), 삼성물산(5.86%)이 크게 올랐다.
엔씨소프트(5.53%)도 호실적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73%), SK바이오팜(-2.62%), POSCO(-1.20%), 현대차(-1.16%)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삼성생명 급등 영향으로 보헙업(9.24%)이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2.74%), 유통업(2.35%), 금융업(1.85%) 등이 강세였다.
건설업(-1.17%), 운송장비(-0.87%), 의약품(-0.75%) 등은 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18조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1.08%) 오른 854.7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1.09%) 오른 854.82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다 장 후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이날 1천863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135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1천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29.99%)가 신약 임상 승인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펄어비스(5.65%),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스튜디오드래곤(3.58%) 등이 상승했다.
씨젠(-4.90%), 휴젤(-2.67%), 케이엠더블유(-1.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7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14조6천억원 규모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183.3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