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공사소음 집중신고기간 운영

서울 서초구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공사시간 3-아웃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시간 3-아웃은 공사장 공사시간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하면 횟수에 따라 차례로 ▲ 현장계도 ▲ 경고문 부착 ▲ 공사중지 처분을 하는 제도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사소음 피해 신고도 늘어나고 있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응답소', '구청장에게 바란다' 이외에 전용 이메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사로 인한 소음 민원이 많은 만큼 이번 집중신고 기간을 통해 구민의 쉴 권리를 확보하고, 선진형 공사문화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