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정수도추진단 "여야 합의 모색이 이전추진 원칙"

국회 토론회…"다극 메가시티 추진" "헌재 직권 재심해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19일 "여야 합의를 모색하는 것이 추진단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대토론회'에서 특위 구성을 야당에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발제를 맡은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은 다극 국토발전 체제의 일환으로서 '메가시티'(인구 1천만명 이상 경제 도시) 기반의 국토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은 글로벌 경제문화수도로, 세종·대전·충청은 행정·과학·첨단산업 중부 경제권으로, 부산·울산·경남은 동남권 수소경제권 등으로 메가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민원 광주대 교수는 관습헌법을 토대로 한 위헌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직권 재심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