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이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후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올 시즌 스위치 타자로 나서고 있는데, 이날은 예전처럼 좌타자로 나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터뜨린 시즌 1호 홈런은 우타자로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