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교회 소모임 함께 한 3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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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모임을 함께 한 교인 3명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1일 "전주의 A 교회 신도인 A(60대)씨와 B(50대·여)씨가 20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20일 오전 확진된 같은 교회 신도 C(40대·여)씨와 최근 소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한 뒤 코로나19에 걸렸다.
소모임에는 이들 3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특히 B씨가 19일 이 교회의 수요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이들 2명 외에 지난 밤사이 전주지법 부장판사, 군산 20대 학생 등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65명으로 늘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어서 소모임과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여러 차례 권고했다"며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북도 보건당국은 21일 "전주의 A 교회 신도인 A(60대)씨와 B(50대·여)씨가 20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20일 오전 확진된 같은 교회 신도 C(40대·여)씨와 최근 소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한 뒤 코로나19에 걸렸다.
소모임에는 이들 3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특히 B씨가 19일 이 교회의 수요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이들 2명 외에 지난 밤사이 전주지법 부장판사, 군산 20대 학생 등 2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65명으로 늘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어서 소모임과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여러 차례 권고했다"며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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