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명사십리 해양치유 체험 인기…4천명 다녀가

완도군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 주어지는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은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피서객에게 힐링과 재미를 제공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6일까지 24일간 운영한 '여름 그리고 휴식' 해양치유 체험에 작년보다 많은 총 4천40명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2018년 8월부터 진행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는 500여 명, 지난해 봄에는 900여 명, 여름에는 2천 명이 넘게 참여했다.

매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와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용 물품은 소독하는 등 방역을 하며 운영했다. 해양치유 체험존에서는 노르딕워킹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시마 팩, 모래찜질 체험과 비파 음료, 청산도 보리커피 등을 시음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했다.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 노르딕워킹, 몸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필라테스, 해변 엑서사이즈,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터치해주는 명상 등의 야외 활동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