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기술주 랠리 거품 아니다…비중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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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JP모간체이스가 최근 증시에서 기술기업 주가 상승에 대해 “거품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냈다.
로이터통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간 주식투자 전략 담당팀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최근 기술기업 주식의 상승은 과거 닷컴 버블과는 다르다”며 “실적에 기반한 랠리”라고 평가했다. JP모간은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JP모간은 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술기업들 대부분에 대해 “실적 증가와 함께 건전한 재무구조, 뛰어난 현금흐름을 갖추고 있다”며 “2000년 닷컴버블과 결정적인 차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증시에서 기술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MSCI 세계 IT 지수(MSCI World Information Technology index)는 올 들어 27% 올랐다. 미 증시에서는 ‘MAGAT’(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테슬라)가 대표하는 기술기업들이 주도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 들어 주가 급등으로 기술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과도해졌다는 우려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로이터통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간 주식투자 전략 담당팀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최근 기술기업 주식의 상승은 과거 닷컴 버블과는 다르다”며 “실적에 기반한 랠리”라고 평가했다. JP모간은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JP모간은 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술기업들 대부분에 대해 “실적 증가와 함께 건전한 재무구조, 뛰어난 현금흐름을 갖추고 있다”며 “2000년 닷컴버블과 결정적인 차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증시에서 기술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MSCI 세계 IT 지수(MSCI World Information Technology index)는 올 들어 27% 올랐다. 미 증시에서는 ‘MAGAT’(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애플·테슬라)가 대표하는 기술기업들이 주도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 들어 주가 급등으로 기술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 등이 과도해졌다는 우려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