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총리, 한국 등과 관계 강화 희망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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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내 전략적 동반자 협약"…아베 총리 사의에 "놀랐다"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작지만 혁신적인 나라 중 하나로 한국을 꼽으며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전염병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정보를 지닌 국가들과 긴밀히 교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지만 혁신적인 국가로 한국과 이스라엘,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와 "향후 몇 년 내로 전략적 동반자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관계 강화의 목표는 경제 및 과학 협력, 청소년 교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쿠르츠 총리는 다만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은 개학과 독감이 시작하는 시기여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 주 추가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목표는 지난 봄 단행했던 "봉쇄 조치를 피하는 것"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정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더불어 올해 7% 이상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 회복을 위해 벤처·중소 기업을 지원하고 자국 생산품 구매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며 그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에 "놀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는 작지만 혁신적인 국가로 한국과 이스라엘,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와 "향후 몇 년 내로 전략적 동반자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관계 강화의 목표는 경제 및 과학 협력, 청소년 교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쿠르츠 총리는 다만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가을과 겨울은 개학과 독감이 시작하는 시기여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다음 주 추가 조치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목표는 지난 봄 단행했던 "봉쇄 조치를 피하는 것"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정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더불어 올해 7% 이상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제 회복을 위해 벤처·중소 기업을 지원하고 자국 생산품 구매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며 그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에 "놀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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